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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21-05-13 09:52
5월 연등만들기
 글쓴이 : 관자재…
조회 : 6,805  

21.5월 첫 주 연등만들기

불기 2565년  5월 19일 부처님오신날을
앞두고 본원 어르신들과 컵연등을 만들어 보았습니다.

연등은 부처님께 공양하는 방법의 하나로
번뇌와 무지로 가득 찬 어두운 세계를
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는 것을 의미합니다.

연잎 한장한장을 정성스레 붙이며
가족의 건강과 안녕을
간절히 바라셨고,
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
가족과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를
소원하셨습니다.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-사회복지사 김은정-


<재미있는 연등이야기-빈자일등>

난다고 라는 가난한 여인이 있었는데,
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분인 부처를 위해 등불공양을 올리고 싶어했다.
하지만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어 종일 구걸해 얻은 동전
두닢으로 등과 기름을 사 부처님이 지나가실 길목에
작은 등불을 밝히고는 간절히 기원한다.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.

​"부처님. 저에게는 아무것도 공양할 것이 없습니다. 비록 이렇게 보잘것 없는
등불 하나를 밝혀 부처님의 크신 덕을 기리오니
이 등을 켠 공덕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다음 세상에 태어나 성불하게 해주십시오"

​밤이 깊어 부처님의 제자 아난은 등불에 다가가 옷깃을 흔들어 불을 끄려 했으나
등이 꺼지지 않고 오히려 더 밝게 세상을
비추었다. 그때 부처님께서 "아난아! 부질없이 애쓰지 말아라.
그 등은 가난하지만 마음 착한 한 여인이 큰 서원과 정성으로
켠 등불이니 결코 꺼지지 않으리라."라고 말씀 하셨다.

​이 여인은 이 공덕을 인하여 앞으로 30겁 뒤에 반드시 성불하여
수미등광여래가 되리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