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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시 : 2021년 8월 10일 화요일 오후2시

장소 : 남산관자재요양병원 각 병실

내용 : 여름의 더위을 마무리하는 말복~~을 맞아

          우리 어르신들의 여름 간식으로 시원한 미숫가루를 만들어
          각 병실마다 찾아가는 룸서비스를 진행하였습니다.

          여름이면 양푼이 가득 시원한 미숫가루를 만들어 마을 정자에 모여
        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시며 맛나게 드시던~
          미숫가루에 대한 옛 추억을 소환시켜 드리고 싶었습니다.

          코로나19로 인해
          함께 모여 앉아 이야기 나누시며 드실수는 없었지만
          "이게 웬거고~ 입원하고는 처음 먹어보는 미숫가루다~"
          "입맛이 없었는데 고맙데이~"
          "두잔 마셔도 되긋나~" 하시며 엄지 척~ 해주셨어요^^
          잘 드시는 모습을 보니 흐~뭇하고 즐거웠습니다.

          만들고 나누고 배달까지 함께해주신
          우리 원무행정 가족분들 감사합니데이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