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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춘은 새해에 드는 첫 절기로서
제주도 속담에 입춘일 입춘시에 입춘축을 붙이면
"굿 한번 하는것 보다 효험이 있다" 합니다.

예로부터 입춘축을 붙이고 그 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했다 합니다.
입춘축을 쓰기에 번거로우면 아침에 기상함과 동시에
입춘축을 마음속으로 되새겨 읽으면 됩니다.
내용을 풀이해보면~

"나라가 태평하니 가정마다 풍족하고

날씨가 순조로워 시절은 풍년이요
모든재앙 물러가니 만복이 도래하네

산 같이 장수하고 바다처럼 재물 쌓아
새 봄을 맞았으니 경사가 겹치도다.

문을 여니 만복이요 땅을 쓰니 황금이라
재난은 봄눈 녹듯 없어지고
만복은 여름날 구름일 듯 일어나세"

남산 관자재요양병원 어르신들과 전 직원의
올 한해 대길과 다경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