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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시 : 2020년 11월 5일~ 20일

장소 : 남산관자재요양병원 각 병실

내용 :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...
        피부가 많이 건조해 지고 각질도 일어나며 푸석 푸석해지는 시기라
        각 병동 목욕day에 맞추어 동백오일이 들어간 보습 마스크 팩을 해드렸습니다.
        병원에서 이런것도 다 챙겨주시냐고 고마워 하시고, 예전엔 참 많이 했는데
        입원하고는 처음이라며 너무들 좋아하시는 와중에 우리 아버님들께서도
        " 나도 해줄끼제~" 하시며 기다리신다. ㅎㅎㅎ
        얼굴에 붙이시고는 봉투에 남은 에센스는
        알뜰하게 짜셔서 목과 손등 팔목등 골고루 발라주시는 센스까지~
        목욕하시고 보습까지 채워드리니 뽀송뽀송 반질반질 선남선녀가 되셨다.
        올 겨울 촉~촉~~하게 지내시길 바라며...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