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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르신들이 기다리고 기다리시던 기타드럼공연이 있었습니다
선생님들의 기타연주 실력이 너무 많이 늘어서 깜짝 놀랐어요
입담은 더 일취월장하셔서 너무 웃어서 우리 어르신들의 눈가가 촉촉해질 정도였습니다

어르신들의 흥은 절정에 달해서 앉아서도 엉덩이를 들썩이며 춤을 추시고
선생님의 말 한마디에 박수는 절로 나오고
정말 재미있어하시고 소녀처럼 깔깔 웃으시고 행복해보였습니다
그런데..
선생님들이 본업이 바쁘셔서 오늘이 마지막 공연이라고 생각한 저는 만감이 교차하는 시간이었습니다
이런 즐거움을 다시 못보여드림에 죄송했습니다
그러나..
오시기전에 의논을 한 결과
관자재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석달에 한번은 꼭 와주신다고 하시네요

정말 감사드립니다
선생님들 복 받으실거에요^^